성도들의 온정을 전한 '구미상모교회'

구미상모교회,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통해
구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

구미상모교회가 29일 오전, 구미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구미상모교회 성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모금한 성금 1,500만 원을 구미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모금운동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는 “성도들의 온정을 담아서 지역 주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한파까지 겹친 어려운 때에 교회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이것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이 잘 전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1901년 3월 설립되어 올해로 교회설립 120주년을 맞은 구미상모교회는 구미와 경북, 나아가 열방을 품는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 이루어 가는 교회를 목표로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치 나누기’, ‘취약가구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동행 여행’, ‘사랑의 반찬 나누기’ 등의 지역 섬김 사역을 활발이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