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국제 기독교 인권단체들이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데타를 규탄하고 나섰다.

세계 기독연대는 쿠데타로 체포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등 고위 인사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면서 “미얀마의 절망적인 퇴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가 발전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국제적 중재를 촉구한다”며 “군부가 과거의 정치적 억압으로 돌아간다면, 국제사회는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제 기독연대는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헌법이나 민주주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는 미얀마가 권위주의적인 군사정권 시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야만적인 행동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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