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장로교회 앞에 '대면예배를 통한 확산이 거의 없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게시돼있다. 내용에는 지난 2월 1일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 방역조치들이 이뤄져 지금까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며 밀집도를 유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 예배 자체가 감염 위험도가 높은 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발표 내용이 적혀있다. 그리고 일반시설 감염자 비율이 91.3%인데 반해서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이 8.2%라는 그래프 내용과 함께 '국민의 48%는 '교회발'로 과장 인식하고 있다며, 교회는 코로나의 주요 감염원이 아니라고 적혀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