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1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회협은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모든 생명의 탄식과 신음을 듣지 못한다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또 다른 어둠의 연속일 뿐”이라고 전했다.

또 ‘사순절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어둠과 고통, 악마성을 발견하고 회개해 새롭게 태어나는 부활의 시간’이라며 “사순절 기간, 주님의 길을 따라가며 이웃과 피조물의 고통과 신음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처가 있는 모든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이 먼저 치유와 화해의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사랑과 소망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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