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태동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오는 2022년 설립 70주년을 맞는다. 예장 고신총회는 이를 위한 첫 기념행사로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고신총회 70주년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고신총회설립70주년준비위원회와 고신언론사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와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과학, 의학, 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학근 고신총회설립70주년준비위원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총회장

70주년에 대한 의미도 있지만 특별히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청년들이 힘들어하는 분야들을 저희들이 그리스도의 성경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해답을 줄 수 있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5일 안양일심교회에서 ‘포스트코로나와 하나님의 창조’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 성영은 교수와 미국 퍼듀대 박치욱 교수가 천문학과 생물학 등 현대 자연과학의 발전상황이 자녀들의 세계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설명할 계획이다.

최정기 사장 / 고신언론사

잘 섬겨서 코로나 이후에 고신교회는 물론 한국교회에 큰 유익에 되는 콘퍼런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학근 위원장 / 코신총회성립70주년준비위원회, 예장 고신 부총회장

청년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해소되고 다시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역사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자신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차에 걸쳐 진행하는 콘퍼런스는 4월 22일 남서울교회, 6월 7일 대구 서문로교회, 7월 5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예장 고신총회는 교단설립 60주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성경주석의 완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70주년 기념공과 발간 등 다양한 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