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경안노회 목회자 40여명, 방역수칙 준수 속 참여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 회장 승계

부회장에 안덕제일교회 이위철 목사 당선

예장통합 경안노회 목사회 제31회 정기총회 / 2021년 2월 18일(목) 오전 11시 / 안동서부교회 소예배실
예장통합 경안노회 목사회 제31회 정기총회 / 2021년 2월 18일(목) 오전 11시 / 안동서부교회 소예배실

경북북부지역 통합교단 목회자의 연합체인 경안노회 목사회가 제 3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안동서부교회 소예배실에서 18일 열린 정기총회는 코로나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약 40여명의 경안노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를 통해 지태광 목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말씀을 전했다. "교회가 신뢰를 잃어버린 작금의 현실에서 이전과는 다른 성숙이라는 신앙의 태도가 요구되고 있다"며, "신앙의 성숙함은 그리스도인의 장성한 분량을 표현하는 기준이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지러운 시대에 목회자가 먼저 말씀을 통한 분별력과 깊은 기도의 능력을 추구함으로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잘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연이어 경안노회 목사회에 새로 가입한 신입회원들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직전회장 이상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임회장 이정우 목사가 직전 회장 지태광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임회장 이정우 목사가 직전 회장 지태광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조준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사업 및 감사, 회계, 산하기관 보고가 서면으로 진행됐다. 또 회칙개정시간을 통해 회순채택 순서 삽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임원개선을 시간을 통해 이위철 목사가 차기 부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신구임원교체 시간을 갖고 직전 임원단의 수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임원단의 앞으로 사역을 축복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우 목사는 마더테레사 효과를 언급하며 "코로나시대에 경안노회 목사회라는 타이틀만 들어도 기분 좋은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신구임원 교체로 한 자리에 모인 경안노회 목사회 임원단
신구임원 교체로 한 자리에 모인 경안노회 목사회 임원단

[경안노회 목사회 신임 임원단 명단]
회장 이정우 목사(안동서부) 수석부회장 김철한 목사(안동시민) 부회장 이위철 목사(안덕제일) 총무 정신성 목사(동트는) 부총무 최인철 목사(혜성) 서기 박필옥 목사(명진) 부서기 서창달 목사(이하) 회계 김원택 목사(팔성) 부회계 진종덕 목사(용계) 감사 여명천 목사(개곡) 감사 이상국 목사(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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