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드디어 열린다 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가 젊음의 상징인 홍대축제거리에서 생명감수성운동 웨잇포미 캠페인을 펼쳤다.

온전한 사람, 생명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태아의 모습을 청년들에게 보여주며 한 생명을 가볍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생명감수성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서이다.

김지연 대표 / 한국가족보건협회

태중에 있을 때부터 모든 생명은 생명이었습니다 수정된 때로부터 생명이었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바로 생명감수성의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는 조해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성청년커뮤니티 센언니, 케이프로라이프청년연대 스위티스트 회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생명이야 말로 최우선시 돼야 할 가치”라며, “가장 연약한 약자인 태아의 생명 그리고 산모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당부했다.

조해진 국회의원 / 국민의힘

저희가 태아생명존중과 산모의 건강 자기결정권을 같이 존중하는 운동을 펼치는 이유도 우리 공동체를 구성하는 국민이라고 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히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보살피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본질이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엄마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 12주 태아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실물 크기 모형 ‘심콩이’를 직접 나눠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정승미 / 청년

태아가 세포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인간이 거쳐 가는 사람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새로웠습니다

한편, 한국가족보건협회는 교회와 단체, 지역사회 등 전국에 심콩이를 배포하는 웨잇포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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