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정기총회
23일 은혜그리스도의교회에서 열려
"해남지역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협의회 되자"

제25회 해남군기독교교협의회 정기총회가 23일 은혜그리스도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제25회 해남군기독교교협의회 정기총회가 23일 은혜그리스도의교회에서 개최됐다.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제25회 정기총회가 23일 은혜그리스도의교회(방동용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공동회장 문무근 목사(시등교회)의 인도로 열린 제1부 예배에서 감사 윤건상 목사(어란교회)가 기도했다.
설교로 나선 상임회장 김영봉 목사(해남읍교회)는 시편 46편 10-11절을 본문으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성도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우울했다"라며,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잠잠히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릴 때 모든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봉 목사는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불평과 불만, 우울함보다 감사가 넘치게 된다"라며, "우울하고 답답한 이 시기에 해남군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경회장 맹인석 목사(온누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신구임원교체식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신구임원교체식

이어진 2부 회무처리에선 각 부서 보고가 진행됐다.
모두의 관심을 모은 임원교체에선 은혜그리스도의교회 방동용 목사가 신임 상임회장에 선출됐으며, "해남지역 교계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지역과 교회, 성도들을 섬기는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방동용 목사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하나로 연합된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며,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해남지역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가 되기 위한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전임 상임회장 김영봉 목사(해남읍교회), 신임 상임회장 방동용 목사(은혜그리스도의교회)
왼쪽부터 전임 상임회장 김영봉 목사(해남읍교회), 신임 상임회장 방동용 목사(은혜그리스도의교회)

상임회장 방동용 목사는 CTS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사역들을 다 할 수 없어 아쉽지만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며 하나된 교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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