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부산장신대학교가 교회환경지도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와 부산장신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장신대 평생교육원 황홍렬 교수는 “코로나19로 인류가 고통을 당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라며 “한국교회가 이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훈련과정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회환경지도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7개 노회와 이북 5개 노회의 부산시찰회 소속 목회자를 대상으로 12주 입문과정과 12주 심화과정, 총 24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생태정의, 신학적 기후위기 대처, 탄소배출제거 예배 등 교회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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