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기념해 입당, 임직, 은퇴 동시에 진행해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믿음의 거부 생겨나길
김항동 장로 비롯해 7명 임직자 새롭게 세워

길안중앙교회 임직자와 참석한 예장합동 안동노회 임원단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길안중앙교회 임직자와 참석한 예장합동 안동노회 임원단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길안중앙교회(합동, 담임 최재영 목사)가 교회 설립 40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새성전 입당 그리고 임직 은퇴예배를 개최했다.

지난 24일(수)에 진행된 행사에는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예장합동 안동노회 임원단을 비롯해 성도와 축하객 약 100여명이 운집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 예장합동 안동노회장 강전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교회의 키, 인생의 키, 역사의 키를 가지고 계시다"며 "사람의 손에 키가 쥐어질 때는 부정과 아픔이 있지만 하나님 손에 키가 쥐어져 있다면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의 거부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새롭게 임직한 김항동 장로가 안동노회 목회자들에게 안수받고 있다
새롭게 임직한 김항동 장로가 안동노회 목회자들에게 안수받고 있다

이어 길안중앙교회는 임직과 은퇴식을 통해 박향란 권사와 김인옥 권사가 은퇴하고 김항동 장로를 비롯해 7명의 직분자를 새롭게 세웠다. 아울러 금곡교회 오성희 목사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입당감사 시간을 갖고 조대영 장로가 그 동안의 성전과 교육관 건축경과를 상세히 보고했으며, 최재영 담임목사가 건축과정에서 시공사 대표와 임시 예배처를 제공한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당 감사시간을 통해 조대영 장로가 성전 건축 전반에 관한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입당 감사시간을 통해 조대영 장로가 성전 건축 전반에 관한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축사와 인사 시간을 통해 안동노회장로회 회장 이혜권 장로가 신임장로에게 장로뱃지를 전달했다. 한편 먼저 축사를 전한 풍기제일교회 박현준 목사는 시편 65편 4절 말씀을 통해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길안중앙교회 초대교역자로 헌신한 민홍기 목사가 강단에 올라 "눈물의 기도 속에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재영 담임목사의 인도 아래 설립 40주년 기념예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재영 담임목사의 인도 아래 설립 40주년 기념예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길안중앙교회는 설립 40주년을 맞아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지역복음화를 위해 예배당과 교육관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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