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42:5)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라는 갈급함 속에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혼이 지쳐 있고, 그 영혼의 안식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지금 현실은 너무 불안과 공포속으로 몰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이러한 때가 있었던가? 먼저는 마음에 안식을 찾아 봅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낙심과 불안속에서 소망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매우 혼란스럽고 어수선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으면 낙심과 좌절과 절망에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마음의 중심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절망은 누구에게든지 다가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둘 때 우리를 도우셔서 모든 두려움 낙심 불안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하나님을 그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영혼의 삶에도 시련이 다가오고 세상 생활에도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업상 어려움이 다가오고, 대인관계의 어려움, 부부간의 어려움, 부모와 자녀간의 어려움 등 끊임없이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육신이 병들고 허약해지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 오기도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세상의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시편91:1-2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밤에 퍼지는 전염병도 우리를 해하지 못합니다. 요즘같이 어려울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굉장한 위로와 도움과 힘이 됩니다. 그 은혜를 깨달아 알면 어떤 형편에서도 위로와 힘을 얻고 희망을 품게 됩니다.또한, 소망을 갖이고 나아가는 사람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생명의 말씀위에 굳게 서는 사람입니다. 눈으로 볼수 없지만 생명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 2)이 말씀을 마음에 담고 있으면, ‘내가 어떻게 살까?’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다가올 때 반드시 잘 될 것을 생각하고, 잘 될 것을 꿈꾸고, 잘 될 것을 믿고, 나아 갈 수 있게 됩니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어 외로울 때도 생명의 말씀이 빚과 같이 마음에 들어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이와같이 우리에게 힘을 주고 위로하여 주고 품어주는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갑시다.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귀한 선물을 받았으니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갑시다.  

글 ㅣ 정봉석 목사(시온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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