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개최
찬양으로 위로받고 회복을 꿈꾸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찬양으로 영광 돌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찬양으로 위로받고 회복될 수 있도록 마련한 제1회 CTS 대한민국 K-가스펠 호남지역 예선이 5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된 예선전에선 독창과 듀엣, 성악과 국악, 자작곡 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문택 교수(전주대학교), 김선식 교수(예원예술대학교), 김성광 교수(광신대학교), 김장순 교수(전주대학교), 박형주 지휘자(CTS전남방송 소년소녀합창단), 최동규 교수(한일장신대학교)가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심사위원장 김문택 교수는 “귀한 행사에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다.”라며, “다양한 사연을 품은 성도들의 찬양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문택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독 문화가 확산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작곡으로 참여한 김준영 참가자는 “어렵고 힘들 때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힘을 얻었다.”라며, “찬양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김준원 참가자는 “오랫동안 하나님과 멀어져 있었지만 찬양을 통해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여자친구의 권유로 K-가스펠에 지원하게 되면서 찬양의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외국인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브이티르엉 참가자는 “베트남에서 꿈과 희망이 없이 깡패같은 삶을 살며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라며, “죽고 싶었는데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목적을 찾게 됐다.”라고 밝혔다. 브이티르엉은 “지금은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과를 다니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영광 돌린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김성광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달란트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높였다.”라며, “찬양을 들으며 나 스스로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광 교수는 “예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모든 순간 주님 앞에서 감사 찬송을 쉬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CTS K-가스펠 지역 예선은 전국 광역권 5개 지역(수도권, 중부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4차례 본선을 거쳐 오늘 8월 28일 결선이 치뤄진다.

호남지역 예선은 입구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참가자 별 마이크 커버 교체 등 개인방역과 오전, 점심, 저녁 3차례 소독으로 철저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