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1년 6.25 한반도복음통일기도성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철원포천기도동지회와 철원북한선교학교가 주관한 '6.25 한반도복음통일기도성회'가 25일,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열렸다.
공동대회장이자 통일소망선교회 대표인 이빌립 목사는 "코로나 상황이지만 분단의 현장인 노동당사에서 한반도 복음통일 기도성회를 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이 성령으로 역사하며, 남북한 전역에 복음적인 평화통일의 열매로 나타날 성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 공동대회장이자 철원포천기도동지회 회장인 김진행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분열은 상처를 주지만, 연합은 회복을 준다"라며, "교단, 교파, 지역을 넘어 한반도 복음통일을 허락해 주실 하나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둘이 하나가 되리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성회에서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가 "복음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땅의 야만적인 것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될 수 있게, 우리가 먼저 복음의 정신으로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위정자들을 위해, 이단,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세력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북한교회 개척과 북한돛로 및 탈북민 정착을 위해, 한반도 복음통일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해, 국가안보와 국군장병 및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행진을 이어갔다.
투데이N 류혜선
hsryu@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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