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회사연구소, ‘울산지방 기독교 125년사‘ 발간
출판기념 감사예배 성료
울산교회사연구소(이사장 김형태, 소장 윤득주)는 6월 26일 오후 1시, 울산교회(담임목사 이호상)에서 ‘울산지방 기독교 125년사 출판 기념 감사예배’를 열었다.
예배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울산교회사연구소장 윤득주 목사(옥토교회)의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자문 이권석 목사(울산하나교회 원로)가 대표기도를 한 후, 이사 이기홍 장로(삼양교회)가 ‘디모데후서 4장 6~8절’을 봉독했다. 이어 울산기독교총연합회장 이우탁 목사(울산화봉교회)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릍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충성스러운 경기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어진 삶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고 헌신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장 김형태 목사(덕하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2부 축하의 시간은 울산교회사연구소 부소장 오차출 장로(울산남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김기현 장로(대암교회), 이채익 장로(울산수암교회), 박대동 장로(대영교회) 등이 축사를 전했다. 125년사 편찬위원장 김종익 장로(울산교회)가 경과를 보고했으며, 직전 이사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와 이상규 석좌교수(백석대학교)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김종익 장로는 “1895년 1월 8일 울산에 복음이 시작되었다.”라는 말로 경과보고를 시작하며 “누구도 살피지 못한 울산 지역 복음 사역의 역사를 정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교회사연구소가 설립되고, 회보발간,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에 이어 125년사 책까지 펼쳐내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3부 교제의 시간은 편집국장 이석배 목사(순례자교회)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축복하고 울산교회사연구소의 사역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교회사연구소는 2011년, 울산지역 기독교 역사와 유관된 주제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널리 보급하여 지역 기독교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올해는 '울산지방 기독교 125년사' 출판과 함께 울주군 두동면 월평리 '월평교회 6명 순교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