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제23대 이사장으로 신정호 목사 취임
신정호 이사장 "설립 목적, 공공성의 가치 실현과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진선미, 박영순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등 축사, 손달익 증경총회장 격려사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20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제23대 이사장으로 신정호 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조용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곽충환 이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성희 목사는 “회당은 예배하고 교육하는 곳으로 신앙과 지식 가운데 학문과 경건을 훈련하는 역할을 했다”며, “한남대학교가 새 이사장님과 함께 회당처럼 함께 나누고 예배하고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광섭 총장이 전임 제22대 우영수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제2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신정호 이사장의 약력보고, 이광섭 총장의 환영사, 신정호 이사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신정호 이사장은 “미래 사회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다. 이와 함께 대학의 어려움도 커질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대학 진학자 줄고 있고, 코로나19로 입학생이 줄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에 두렵고 염려되는 마음으로 이사장에 세워졌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65년 전에 세운 선교사의 목적에 맞게 위기에 굴하지 않고 공정과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선미 국회의원과 박영순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영진 한남대총동문회장의 축사,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의 영상 축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의 격려사, 서울 장신대학교 조경화 교수의 축가, 임은빈 이사의 축도로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한남대학교는 1956년 4월, 재단법인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유지재단(이사장 인돈 Willam A. Linton)에 의해 4년제 대전기독학관으로 설립. 1959년 4월 정규대학으로 승격. 대전대학으로 인가 받고 1970년 9월 숭실대학과 통합하여 숭전대학교로 명명하고 한국 최초의 양 캠퍼스 체제로 운영됐다. 이후 1982년 12월 대전기독학원을 설립하고 교명을 한남대학으로 개칭. 현재 5개 대학원, 7개 단과대학, 53개 학과(전공)에 12,300여 명이 재학, 배출된 동문이 10만여 명에 이른다.
신정호 이사장 약력
호남신학대학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서남대학교 졸업
서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수료
미국 유인대학교(D.Min 목회학 박사)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現)
YMCA 이사(現)
예수병원 총무이사(역임)
호남신학대학교 객원교수 및 신학 교육자문위원(現)
서울 장신대학교 이사(역임)
총회 군농어촌부 부장(역임)
총회 회의록 서기(역임)
총회 정책개발 연구위원(역임)
총회세계선교부 부장(역임)
한국교회 노인학교 연합회 회장(역임)
전주노회장(역임)
한남대학교 이사(現)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역임)
총회서기(역임)
기독공보 이사장(現)
총회 부총회장(역임)
총회 총회장(現)
전주동신교회 담임목사(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