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인 거리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거리두기를 하며 서로를 돌보는 사랑과 섬김이 식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따뜻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용인에 있는 송전교회의 이웃섬김캠페인이다.

송전교회도 여러 한국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팬데믹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섬겨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을 포기할 수 없었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권준호 목사의 리더십 속에서 이웃섬김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웃을 섬겨오던 중에 이번에는 이도읍 지역의 차상위 계층을 섬기기 위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팬데믹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누구보다 경제적 취약계층들에게 더 어렵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송전교회는 그분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이동읍에 행복상자를 기증하였다.

또한 이동읍에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서도 행복상자를 전달하였다.

권준호 목사는 이웃을 섬기는 가운데 송전교회가 위차한 이동읍이 용인에서 가장 장애우가 많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장애우들 또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이런 분들이 주변에 많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장애우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용인시 장애우 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송전교회의 이웃섬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이웃의 범위가 확장되었다. 교회 주변인 이동읍과 용인을 넘어서서 이제는 해외로까지 섬김의 영역을 확장하여 월드비전의 식수 보건 사업에 함께 하였다. 현재 아프리카와 동남아 여러 지역에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송전교회는 라오스의 한 마을에 있는 학교에 우물과 화장실을 설치하는 식수 보건 사업에 후원하였다.

코로나 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에서 안타까운 변화들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집중하는 반면에 이웃은 소홀히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송전교회 소식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 사랑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불타게 해준다. 송전교회 권준호 목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