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주관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
손양원 목사의 신앙을 담은 창작 오페라

손양원 목사 순교 71주기 기념 창작 오페라 '하늘 가는 밝은 길이'가 1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손양원 목사 순교 71주기 기념 창작 오페라 '하늘 가는 밝은 길이'가 1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 주최 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성천 목사) 주관 창작 오페라 'The Bright, Heavenly Way'(하늘 가는 밝은 길이)가 1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손양원 목사 순교 71주기를 맞아 열리는 오페라는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다시 조명하고, 암울했던 시대 속에서 용서와 화해, 사랑과 희생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신앙을 담고 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창작 오페라는 1막 <고통>, 2막 <화해와 용서>, 3막 <사랑>으로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기호 장로가 연출하고 작곡과 지휘에 김사도가 나서는 이번 오페라는 손양원 역에 바리톤 홍석준, 열린심포니오케트라의 등 60여 명의 참여한다.

인터뷰하고 있는 (사)민족지도사손양원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성천 목사
인터뷰하고 있는 (사)민족지도사손양원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성천 목사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는 "예술의 도시, 구국의 도시 여수에서 수준높은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오페라 공연을 통해 이념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의 삶을 통해 신앙과 민족을 품은 사랑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성천 이사장은 "73년의 한이 맺힌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범시민적으로 여순사건 평화추모공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수시가 기독교 순례지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의 용서와 화해, 사랑의 정신이 다음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약 7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문의 : 010-2106-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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