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나 오늘이나 변치 않고 동일하신 하나님!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남편은 제사장'
"여러분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그는,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남편은 제사장임을 알기에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있다. 땀 흘려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매일 아침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과 교제하고 자녀들에게 성경 동화를 읽어주며 함께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 포항장성교회 이중지 집사의 사역과 삶을 들어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중지 집사(포항장성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 이중지 집사(포항장성교회)

ㅣ삶의시선

학창 시절에는 세상을 사랑하며 방황하는 삶았지만
하나님 말씀과 위로에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됐다
'나의 아내는 최고의 돕는 배필'

Q.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게 된 계기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자랐고 어린 시절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깊었지만, 학창 시절에는 세상을 사랑하며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군대 전역 이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황 속에서 말씀으로 나를 만나 주시어 어제나 오늘이나 변치 않고 동일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예수님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힘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다.

Q. 하나님의 사랑을 인격적으로 경험한 순간은?

나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스스로 이겨 내려고 노력하는 성향이 강했다. 하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어려운 일이 겹치고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찬양을 통해서 ‘내가 늘 너와 함께 했고, 단 한번도 너를 떠나고 잊은 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셨고, 창세 전 그리스도 안에서 너를 택하여 그 사랑 안에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고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녀 삼아 주셨다고 하시며,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바라보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때 비로소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존재를 향한 놀라운 십자가 사랑을 알게 되었고, 매일 읽는 말씀을 통해 중요한 선택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고, 사람의 위로보다는 하나님 말씀과 위로에 감사하게 되었다.

Q. 나의 매일의 삶에 대해

먼저는 수고하고 땀 흘려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매일 아침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과 교제 후 가정 예배를 인도하고 저녁에는 성경 동화를 읽고 함께 기도한다.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제사장은 남편이라고 한다. 제사장은 자신의 삶이 없고, 가정을 섬기는 것이다. 먼저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들을 잘 양육해야 하기에 퇴근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말씀, 찬양을 가까이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에는 아내와 함께 가사와 육아를 보조하며 주일 예배, 청년 집회 등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Q. 가족에 대한 소개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이자 나의 한 몸인 아내 여송이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만나온 평생의 동역자다. 처음에는 예쁜 외모와 착한 성품이 마음에 들어서 만나게 되었지만 아내의 삶 속에서 주권적인 사랑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불신자 가정에서 자란 믿음의 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내는 나의 모든 일을 함께 기도하며 협력해주는 최고의 돕는 배필이다.

최고의 돕는 배필인 아내와 함께
최고의 돕는 배필인 아내와 함께

첫째 아들 온찬이 이름의 뜻은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라’다. 온찬이는 찬양을 좋아하고 어릴 적부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우상을 싫어한다고 선포하는 멋진 아들이다. 배달원분들에게 예수님 믿으라고 전하는 순수한 믿음의 아들을 보면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을 생각하게 되고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둘째 딸 온빛이의 이름은 ‘온전한 빛의 자녀로 살아가라’라는 의미로 지었다. 온빛이는 ‘내 모든 삶의 행동 주안에’라는 곡으로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흥이 많고 활동적이고 배려심이 많은 착한 딸이다. 어릴 적부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특별히 오빠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는 속 깊고 배려심이 많은 누나 같은 동생이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ㅣ사역의 시선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교사로,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중지 집사

Q.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교사 사역에 대한 소개

군대 전역 이후 예수님을 온전히 믿게 된 후, 가장 순수하고 뜨거웠을 고등학생 시절에 주님을 예배하기보다 세상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했던 나의 과거를 후회하게 됐다. 그 시기에 ‘성경이 만든 사람 존 워너메이커’라는 책을 읽게 됐고 하나님의 사역을 주업으로 여기셨던 그분의 삶을 통하여 나 또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고등부 교사로 섬기게 됐다.

지금도 고등부 예배를 통해 가장 큰 은혜 받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갈급하게 부르짖어 구할 때 찬양과 말씀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신다. 내가 누구를 가르칠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준비한 말씀을 함께 읽고 아이들과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나누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이 말씀을 입술로 선포하고 들은 말씀과 자신의 삶을 나누며 기도할 때 함께 은혜를 받는다.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존재하심으로 인한 사랑이다.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이중지 집사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이중지 집사

Q.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사역에 대한 소개

2021년 3월 13일에 열린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73차 정기총회에서 청년회 전국 연합회 회장이 됐다. 임기는 취임 후 2년으로 정해져 있다.

현재 청년세대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수많은 사회적 어려움 등으로 갈수록 청년사역이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청년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역 교회 청년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을 놓고 지역의 청년회 연합회에서 예배, 말씀, 기도, 선교를 방향으로 청년들이 은혜받고 살아낼 수 있는 좋은 연합 사역들을 준비해 펼쳐왔다. 청년들이 함께 은혜받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서 각자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있도록 돕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

청년연합회는 세대 간의 연합을 이뤄내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역을 통해 오직 영광 받으실 분은 하나님뿐이신 것을 깨닫는 계기로 삼고 있다.

예장 청년회 전국연합회는 올해부터 모든 사역을 각 교회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연합예배로 드리고 있다. 또 예배순서를 지역에서 준비해 함께 예배하고 있다. 더불어서 지역 간의 연합예배를 지원하고 사역공유를 통해 함께 기도하며 미조직 된 지역의 청년연합회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라인 성경통독과 신구약 강의, 온라인 지도력 수련회, 다양한 기독교 캠페인과 교육 등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페이스북 장청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과 인스타그램 전국 장청을 통해 사역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Q.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 사역과 은혜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가 지속해서 예배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루터기가 되길 소망하며 청년세대와 어른세대의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 사역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재정이 없어서 사역을 못한 적이 없다는 점이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한해도 쉬지 않고 연합해서 예배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님의 크신 채우심을 맛볼 수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단기선교와 말씀 사경회, 겨울 수련회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사람의 계산법으로 늘 부족한 재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주셨다. 청년들끼리 십시일반 회비도 내고, 강사분들이 오히려 청년사역을 위해 헌금하고 가시는 은혜 등 셀 수 없는 은혜의 간증들이 있다. 지금까지 예배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작년부터는 지경을 넓혀 주시어 타지역과 연합할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Q. 앞으로 기대하는 삶에서의 사역 방향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호흡이 끊어지는 날까지 주님과 동행하며 예배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함께 하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교회인 가정을 바로 세우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기업을 내 기업으로 착각하지 않고 맡기신 모든 사역을 전심으로 그리고 하나님 사랑함으로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예배자가 되길 원한다.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

ㅣ생각의 시선

어머니의 권유로 하게 된 성경통독
성령님의 은혜로 말씀을 알게하시고 깨우쳐 주셨다
'청년 예배자들이 통일 이후 복음전파의 지상명령 잘 감당할 것'

Q. 나의 가치관에 영향을 준 사람이나 사건이 있다면?

내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분은 어머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어머니께서 말씀을 읽도록 권유해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정말 계시긴 한 걸까?’라는 생각과 함께 성경을 그냥 유익한 책 정도로만 알았던 나였다. ‘성경을 끝까지 한번 읽어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읽게 됐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매 순간 성령께서 은혜로 알게 하시고 깨우쳐 주셨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 시니라’

말씀이 하나님이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말씀을 읽는 것이고 말씀이 살아있고 내 삶의 주인이 될 때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가장 중요한 것을 알게 됐다.

Q. 현대 사회의 기독 청년 문제에 대한 생각

다음 세대와 청년세대는 철저한 비교의식 속에서 열등감을 가지고 휴대폰과 온라인 콘텐츠 사용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외롭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교회에서는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청년들이 존재만으로 가치 있고 사랑받기에 마땅하며,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성경을 토대로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취업, 연애, 가정, 사명 등을 함께 고민하며 교육하고 청년들의 삶에 짐을 나누어 질 때 기독 청년들이 온전히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에 모든 답이 있다. 이것을 기독 청년세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날마다 강론하고 더불어 어른세대들이 청년세대를 전심으로 사랑하며 섬겨주어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이 부모 세대의 가장 큰 기쁨이 되어 청년세대가 또 다음 세대를 섬기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함께 기도하는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학생들
함께 기도하는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학생들

Q. 청년회 전국연합회 회장으로서 가지는 이 땅에 대한 비전

그루터기와 같은 남은 청년 예배자들이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만 예배하고 연합 사역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주께 복종함으로 복음 통일을 준비하여 한반도의 복음 통일과 통일 이후 복음전파의 지상 명령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

ㅣ세상의 시선

사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세상 되길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때 변화될 수 있고 살아날 수 있다"

Q. 당신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 속 모든 창조물들은 자신의 소리와 방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하지만 그분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욱 사랑하시기에 자유의지를 주셨고, 존중하시어 스스로 찬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다. 사람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존재의 목적 그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할 때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여 참 기쁨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아내 최여송 집사와 함께
아내 최여송 집사와 함께

Q. 변화했으면 하는 세상의 방향은?

영원한 것이 없는 세상에서 영원한 것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와 가치와 존재의 목적까지 영원한 것에서 찾고 답을 얻었으면 좋겠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알고 존재적으로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며 영원한 것을 붙잡고 참 진리를 알게 되어 창조의 모습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Q.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의 모습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세상은 나를 답답하며 융통성이 없고 하나님을 맹신하며 어리석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나의 모습이고 올바른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Q. 청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사랑하는 청년세대 여러분!

여러분이 어떠한 절망의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반복되는 죄악 가운데 있을지라도 여러분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천지창조 이전부터 사랑하셨으며 십자가에서 전부를 내어 피 값으로 주고 산 하나님의 자녀이다. 예수님은 이미 여러분의 죄를 사하셨고 여러분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택하신 하나님의 족속이며 백성이고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통해서도 한 민족을 만드실 수 있는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믿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다.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시고 여러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앞으로 나아오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때 변화될 수 있고 살아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상 주시는 분이심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우리의 존재의 목적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지어졌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어졌음을 잊지 마시고 함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길 소망한다. 사랑합니다.

존재의 목적 그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이중지 집사 가정
존재의 목적 그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이중지 집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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