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오색의 코스튬을 입은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등장한다. 

교회 앞마당에선 찬양이 울려 퍼지고 아이들은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한다.

남가주동신교회는 자녀들에게 할로윈이라는 세상 문화가 아닌, 올바른 기독교 문화를 심어주고자 할렐루야 나잇을 준비했다.

백정우 목사 / 남가주동신교회

(핼러윈데이는) 이 세상의 무분별한 가치관이 스며들어가기가 너무 쉬운 기회이죠 이와 같은 때에 교회에서 할렐루야 나이트를 통해서 우리 자녀들이 기독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또한 교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또 가족들과 더불어 영적인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와 같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교회는 놀이동산이 부럽지 않다. 각종 부스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과 달콤한 간식이 넘쳐난다. 부모와 자녀들 모두 밤이 늦도록 이 시간을 즐긴다. 

특별히 이번 할렐루야 나잇은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외출이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축제의 시간이 됐다.

오늘 원래는 핼러윈인데 저희는 크리스천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서 애들 둘이 있는데요 너무 재밌어 하네요 

(이 행사를) 친구를 통해 알게 됐고 와보고 싶었어요 친구에게 고맙네요 정말 멋진 시간이에요

모든 순서가 끝나고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아이를 끌어안고 마음껏 축복하고 기도하며 오늘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백정우 목사 / 남가주동신교회

하나님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예수를 끝까지 잘 믿게 도와주십시오 더불어 하나님 건강을 지켜주시길 원합니다 또 이 세상에 복이 되어지는 귀하고 복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 자녀들이 잘 자라가길 하나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기쁨과 감동을 알게 해준 할렐루야 나잇. 

온 가족이 함께 작은 천국을 경험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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