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방지를 위해 7월 24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지역 8개교구 협의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8개 교구 협의회장인 김병희 목사(북구/서변제일교회), 김무곤 목사(동구/대구동흥교회), 남태섭 목사(중구/대구서부교회), 전승덕 목사(달성군/설화교회), 전원락 목사(달서구/희망원교회), 박성순 목사(남구/봉덕교회), 임광명 목사(수성구/주현교회), 이경우 목사(서구/경운교회) 그리고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임원과 대구지역 기관 및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가 강사로 나서 차별금지법안 전문을 통해 문제점과 폐해를 밝혔다.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그 다음에 제2조 1호가 가장 중요합니다. 1호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보이십니까? (차별금지법안 제2조(정의) 1호)'성별'이란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 고 정의하고 차별금지법이 시작되어집니다. (생략) 차별금지법은 차별금지법이 아니고 동성애 법이다. 이건 명백하다. 동성애법이다. 왜냐? 2조 1호에 성별을 정의하면서 남성, 여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말한다. 이거부터 딱 정의하고 시작하는게 이거(차별금지법)죠.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설교자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김홍기 대표본부장(동부제일교회)
설교자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김홍기 대표본부장(동부제일교회)

앞선 예배에서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동부제일교회 김홍기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국가의 위기라 말하는 저출산 시대에 이런 법이 제정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함께 협력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지역 8개 교구 협의회장 간담회(CTS)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지역 8개 교구 협의회장 간담회(CTS)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앞으로도 대구지역 교회들과 힘을 합쳐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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