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북 16개 노회 대표하는 전북교회협의회
목회자 부부와 장로들 연합하는 장 마련
최종 우승 전서노회가 차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전북지역 16개 노회 1,600여 개 교회를 대표하는 전북교회협의회(대표회장 유웅상 목사)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인성황축구장과 정읍공설운동장국민센터에서 제24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읍공설운동장국민센터 대강당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4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정읍공설운동장국민센터 대강당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4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전북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유웅상 목사(아멘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6개 노회장님들과 체육위원들의 협력, 많은 분의 기도와 도움으로 이번 체육대회를 열 수 있었다”며 “사랑과 배려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승리자가 되자”고 말했다.

1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4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의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1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전북교회협의회 제24회 노회 대항 친선 체육대회의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총 15개 노회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에선 축구, 족구, 수족구, 투호 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1일은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축구경기가, 2일에는 정읍공설운동장국민센터에서 족구 등 나머지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결과 이번 대회에선 전서노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주노회가 2위, 전북제일노회가 3위를 수상했다.

전북교회협의회는 노회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목회자와 사모, 장로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전북교회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예정된 체육대회를 11월로 연기했으며 이틀 동안 분산 개최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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