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북미주 한인교회와 선교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 선교 동역 네트웍 킴넷이 ‘2021 국제 선교 지도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비드 시대의 디아스포라 선교’를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KWMA, 세계기독교총연합회 등 미주와 한국의 선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효율적 선교방안을 논의했다. 

조영훈 목사 / KIMNET 사무총장 

이 시대에 필요한 선교 전략이 무엇일까 또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것들을 논의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지금은 각 기관이나 교회나 개인이 각개전투로 선교로 임할 수 있는 때가 아니고 함께 힘을 모아 지혜를 모아서 같이 함께 하자 이런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포럼엔 포스트 코비드 시대의 혁신적 선교전략, 선교적 리더십, 한인 선교 등 5가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셋째날 발제를 맡은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지속 가능한 선교를 위해선 헌신된 성도가 중심이 되는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대흥 선교사 / KWMA 사무총장  

선교 현장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교회가 후원하고 성도님들이 후원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평신도가 갖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 모든 재능과 은사가 선교적으로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3일간의 저녁집회에선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 목동지구촌교회 조봉희 목사, 분당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선교 도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뉴노멀 시대, 성령의 음성을 인생의 내비게이션으로 삼고 교회가 먼저 선교적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성은 목사 / 분당 지구촌교회

사실 교회도 선교를 해야 살아날 수 있거든요 교회의 최종적인 목표가 선교를 통하여서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살핀다면 우리 선교사님들에게도 큰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남수 원로목사 / 프라미스교회

이번에 새로운 분야의 전략적인 분야들을 검토하게 돼서 잘 된 것 같습니다 무조건 다 낙하산 타고 뛰어내리면 선교가 엉망이 되는데 자주 모여서 조정하고 계획하고 또 서로 상의하는 좋은 기회가 된 줄 압니다

선교지 코비드 위기를 극복하고자 열린 국제 선교 지도자 포럼. 

선교사와 평신도, 그리고 교회에 주어진 선교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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