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서울지역대안교육기관들이 서울시의 대안교육지원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기독교대안학교 4곳을 포함해 서울지역대안교육기관협의회와 뜻을 같이하는 학교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서대협은 “서울시는 논리도 이유도 없이 기존 지원을 받고 있던 31개의 서울형 기관과 14개 지원형 기관의 예산을 15% 삭감하고, 신규 지원은 1원도 책정하지 않았다”며 “지난 3년간 서울시의 약속을 믿고 서울형을 준비해온 대안교육기관은 한순간에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또,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청소년도 대한민국 서울시의 청소년”이라며 “희망하는 기관은 모두 서울형 대안교육기관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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