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거 통해 충무동교회 강옥길 목사 신임 회장으로 추대
강옥길 목사, 교회와 목회자 협력해 선한 일 이뤄가는 여교연 위한 기도 당부
여수시청 앞 회전교차로에 크리스마스트리도 점등
여수시 복음화와 지역 교회 성장, 목회자 간의 연합을 위해 사역하는 여수시교회연합회는 6일, 여수 충무동교회(담임 강옥길 목사)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총무 오환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 조태석 목사가 ‘여호와를 바라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태석 목사는 “여호와만 바라는 삶은 탐욕을 버리고 겸손한 삶의 태도로 참된 평안의 복을 누리며 천국에 귀한 상급을 쌓아가는 삶”이라고 말하며 여수지역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놀라운 섭리로 우리를 지키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을 믿고, 남은 삶은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 회무처리에서는 총무 오환택 목사와 서기 이승룡 목사, 회계 유정안 목사가 지난 회기 사역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으며 여수시교회연합회 정관 '제3장 조직'과 '제4장 임원 선거 조건과 임기' 에 대한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아울러. 전형위원의 임원개선을 통해 수석부회장인 충무동교회 강옥길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자동승계하고 이하 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 회장 : 강옥길 목사(충무동교회)
▲ 수석부회장 : 김인호 목사(광성교회)
▲ 총무 : 오환택 목사(웅천교회) ▲ 서기 : 유정안 목사(온예찬교회) ▲회계 : 박익현 목사(천성교회)
신임 회장 강옥길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여수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이 협력해 선한 일을 이뤄가는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으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수시교회연합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저녁에는 여수시와 연합해 시청 앞 회전 교차로에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도 진행됐다.
회장 강옥길 목사는 “올해도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일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준 여수시와 권오봉 시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트리는 코로나를 비롯해 갈수록 두려운 소식들만 늘어가는 세상에 참 평화와 생명 그리고 빛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해주는 귀한 불빛”이라며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빛이 더욱 밝히 드러나길 소망했다.
이어 여수시 권오봉 시장도 기념사를 통해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여수시 전역에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성탄 축하의 빛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 용기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넘쳐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더 힘찬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길 또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모든 시민에게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복된 연말,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는 지역 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교회연합회발전위원회’와 ‘이단대책위원회’, ‘친교 및 체육위원회’라는 3개의 위원회를 두고 부활절 연합집회와 목회자 세미나,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특별기도회, 장학금 지원 사역과 친선탁구대회 등의 활발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