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전상민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했다.

한교총 소강석 공동대표회장은 “기독교는 평등, 정의, 사랑에 관해 사회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차별금지법에 대한 정의당의 생각이 우려스럽지만 자주 만나고 소통을 통해 생각을 좁혔으면 좋겠다” 말했다.

예장통합 류영모 총회장도 “기독교에는 세상과 타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며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심상정 대선후보가 좌우를 잘 아우르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교계와 의견을 좁히진 못했지만 갈등을 조정해내는 것이 정치”라며 “차별금지법에 대해 종교는 종교대로, 정치는 정치대로 잘 협력해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