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도박, 음주, 흡연, 마약,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까지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각종 중독의 폐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경우 중독으로 인해 피해가 더 심각하다.

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청소년들의 중독예방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정책연구, 캠페인, 교육, 문화사업, 중독자 자활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독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호수 이사장 /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중독문제가 청소년들이 심각하다는 내용들을 주위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어서 그러면 이제 한국교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되지 않느냐 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본부를 16개월 전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중독예방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직 중독예방 전문가와 대학 교수들을 강사로 26주 교육과정을 진행했고 지난 18일 1기 수료식을 마쳤다. 또한 청소년 중독에 대한 교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중독문제 해결을 돕도록 최근 전문교재 ‘중독예방’ 1, 2권을 발간했다. 1부는 스마트폰, 도박, 인터넷, 알코올, 성중독에 대해, 2부는 중독에 대한 성경적 제언, 마약, 게임, 흡역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게 중독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화와 웹툰 등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홍호수 이사장 /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저자들에게 원고를 받아서 한국교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에게 제공할 그런 전문교재를 만들어서 지금 저희가 이것을 출간을 마쳤고 한국교회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장 홍호수 목사는 “가정들을 중독의 폐해로부터 구해내는 국민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중독예방과 치유에 더 앞장 서겠다”며,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호수 이사장 /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비대면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은데 중독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이고 가장 최우선 과제라고 전문가들이 말씀을 하시니까 중독에 관계된 부분들을 관심을 갖고 이런 분야에 대해서 교회에서 적극적인 투자도 하시고 교육을 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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