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제일교회 청년지구, 교회친구다모여의 성탄기념 전시 ‘HAPPY JESUS DAY’ 개최
김동희 청년담당 목사 “성탄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
한시간 가량의 체험전시 프로그램, 31일까지 한밭제일교회 전시관에서 진행

한밭제일교회(담임 김종진 목사) 청년지구는 21일부터 31일까지,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대표 은희승)의 성탄기념 전시 ‘HAPPY JESUS DAY’를 한밭제일교회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한밭제일교회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회친구다모여’ 황윤희 디자이너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밭제일교회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회친구다모여’ 황윤희 디자이너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성탄기념 전시 ‘HAPPY JESUS DAY’는 참가자가 직접 동방박사의 관점을 가지고 6가지 코스를 돌면서 예수님을 경배하는 데까지 나가게 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다.

한밭제일교회 청년담당 김동희 목사는 “성탄절이 다가오지만 요즘 성탄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12월은 성탄 분위기를 내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퇴색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기독교 문화 안에서 성탄의 의미를 살리고 성탄의 의미를 문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어서 행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 땅에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을 기념하고 찬양하는 것이 성탄절의 의미이다.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는데 그날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자랑이 되고 높임을 받으시는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더 힘써서 알리고 전하는 성탄절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더 확장돼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진 기독교 문화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개최 소감을 밝혔다.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지난해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전광판에 게시한 HJD 헤시태그 문구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지난해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전광판에 게시한 HJD 헤시태그 문구

성탄기념 전시 ‘HAPPY JESUS DAY’는 지난해 예수님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서울에서 젊은이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의 전광판에 한 달간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일러스트를 게시하고 굿즈를 판매했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HBD(HAPPY BIRTH DAY)라는 헤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HJD(HAPPY JESUS DAY의 약자)라는 헤시태그를 만들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성탄기념 전시 ‘HAPPY JESUS DAY’는 수도권 외에 지방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밭제일교회와 함께 대전에서 열게 됐다.

체험 코스에 포함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들
체험 코스에 포함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들

1시간가량 소요되는 체험 전시에 방문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천안에서 온 이미연 씨는 “별을 따라서 예수님을 찾으러 가던 동방박사의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하면서 체험하니 성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성탄절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 즐거운 날로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하거나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체험하고 의미 있게 묵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전찬성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스토리가 잘 짜여 있고 직접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기다리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체험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꼭 와봤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별을 따라 예수님을 찾아가는 동방박사의 시선으로 체험하는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다.
별을 따라 예수님을 찾아가는 동방박사의 시선으로 체험하는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다.

한밭제일교회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 구매는 네이버에서 'HAPPY JESUS DAY'를 검색해서 교회친구 프로필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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