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지난 2017년 스와미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성경책을 나눠주다가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게 공격을 받아 식물인간이 됐다.

존 캐럴 / 스와미의 친구

인도에서는 기독교가 확산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특히 힌두교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더욱이 최근 힌두교의 영향력은 줄어드는 반면 인도 내에서 기독교의 입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면서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기독교인의 향한 혐오가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남편 스와미가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에게 습격을 당한 뒤 1년 정도 지나 부인 수제프도 건강상의 위기를 맞았다. 수제프는 심장동맥 폐색증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와미와 수제프 부부는 지난 6월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진퇴양난 속에서도 수제프는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고백한다.

수제프 / 스와미 부인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시고 고치실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수제프는 전 세계의 많은 동역자들의 지원과 기도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수제프 / 스와미 부인

많은 크리스천이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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