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귀제일교회에서 제34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으로 서귀포제일교회 홍순자 권사 선출
방역수칙 완화로 토요 중보기도회 재개

제주특별자치도교회여성연합회(회장 박희순 장로, 우리순복음교회)가 18일, 서귀포제일교회(위임목사 배성열)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도교회여성연합회 제34회 정기총회가 18일 서귀포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제주도교회여성연합회 제34회 정기총회가 18일 서귀포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제주도교회여성연합회 회장 박희순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배성열 목사(서귀포제일교회)는 “내가 수고한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내가 생각하는 기준과 다른 결과가 주어질 때 불평하거나 분노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자”며 “나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천국의 논리와 가치를 따라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주의 자녀가 되자”고 강조했다. 

배성열 목사(서귀포제일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배성열 목사(서귀포제일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또 배 목사는 “우리가 거하는 곳 어디든 천국이 될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제주의 여성들을 통해 제주 땅을 천국으로 만들어 가길 원하심을 믿고 그 사역에 사랑으로 동참할 수 있기 소원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강성조 목사(제주동안교회)의 축사와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의 격려사 순서가 진행됐다.

도교회여성연합회 회장 박희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도교회여성연합회 회장 박희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정기총회 개회선언에서 회장 박희순 장로는 “지난 33회기는 집합금지 명령으로 총회도 열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제34회 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특히 토요 중보기도회를 지난 10월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제일교회 홍순자 권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귀포제일교회 홍순자 권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신구 임역원 교체를 통해 서귀포제일교회 홍순자 권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 홍순자 권사는 “만장일치로 신임 인원들을 인준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맡은 사명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4회 제주특별자치도 교회여성연합회 임원 명단>
▲회장 – 홍순자 권사(서귀포제일교회) ▲부회장 – 홍혜자 장로(제주성내교회), 주은영 권사(제주영락교회)
▲서기 – 송인영 권사(제주성안교회) ▲부서기 – 김성인 장로(제주충신교회) 
▲회계 – 양선미 집사(제주영락교회) ▲부회계 – 김미옥 권사(조천감리교회)
▲총무 – 홍상희 권사(서귀포제일교회) ▲부총무 – 김지연 장로(제주제일교회)
▲감사 – 강말숙 권사(제광교회), 임은아 권사(제주순복음교회) ▲지도위원장 – 박희순 장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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