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기도의 책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기도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사람과 또 한 종류의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아 메마른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스마트폰은 충전이 되어야 통화나 영상,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집이나 사무실, 차량에서 늘 충전을 하고 어떤 이들은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다. 삶 속에서 승리하려면 영적으로 하나님과 정기적으로 영적 충전을 공급받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다. 하나님과 소통이 중단되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없다.

사람은 바쁘면 만나기가 어렵고, 또 새벽이나 이른 시간, 한밤중에는 통화가 어렵다. 통화 중일 때도 통화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은 통화 중일 때가 없다. 새벽이나 한밤중에는 더 잘 들으신다. 어느 때에도 우리의 기도를 다 접수하신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시간에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

내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환난을 만날 때면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오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다. 버티다가 한계에 부딪혀 세상 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쓸 때도, 낙심과 절망, 포기할 때도 있다. 하지만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인가! 고난의 때에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은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환난의 때에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일 수도 있고 이때가 하나님을 깊이 만날 때 일 수도 있다. 

사실 지혜로운 사람은 환난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다. 고난을 만나기 전에 기도하는 것은 예방 기도라 할 수 있다. 예방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신다. 이 세상에 기도가 필요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기도 없이 자신의 힘으로 사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며 기도의 능력, 영적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문제나 환난이 어디서 해결되는지를 아는 사람이고 승리가 어디서 오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믿음은 실제이기에 삶 가운데 믿음이 작동되어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로 고난을 이겨나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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