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목자재단. 매일 2시간 기도, 3시간 성경읽기 4시간 전도하는 ‘234부흥운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교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234부흥운동’은 목자재단 이사장인 수정교회 조일래 원로목사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8년차 총회장 재임시절 추진한 중점사업으로 당시 동참했던 교회들이 월평균 8%의 부흥을 경험한 바 있다. 이후 예산 문제로 총회차원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없었고, 조일래 목사가 목자재단을 설립해 ‘234부흥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일래 이사장 / )목자재단, 수정교회 원로

최소한 아홉 시간 우리 하나님께 근무하자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사람도 알고 하나님도 아시고 자기도 변하고 성도도 변하고 교회도 변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날 거다 목회자 자신도 살고 교회도 살고 한국 교회도 살고 세계에 만민이 사는 역사도 일어나게 될 거다

뻥튀기와 방역마스크 등 전도용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34부흥운동’을 100% 실천한 교회는 월 100만 원의 지원한다. 동참 목회자들은 매일 사역을 기록하며, 보고, 평가, 간증, 세미나 등의 월례모임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매일 실천하는 것이 힘겨웠던 목회자들도 열매 맺히는 것을 경험하며, 더 힘을 낸다.

안효창 목사 / 강동수정교회

개척해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저희 교회가 이 234부흥운동에 참여함으로 동력을 얻었습니다 많은 교회가 동참해서 재정적으로 또 영적으로 중복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다면 더욱 더 힘껏 나아갈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진성희 목사 / 경북 소보성결교회

다시 힘을 얻게 되어서 많은 영적으로 재충전되고 또 현장에 나가서 전도하니까 전 같이 똑같은 회복의 은혜가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만 아니라 이 작은 교회 또 특히 농촌에 있는 목사님들이 이 일에 좀 동참을 해서 같이 일어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게 됐습니다

조일래 이사장은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감을 갖고 고비를 넘겨야 역사가 일어난다”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목회자들 격려했다.

조일래 이사장 / )목자재단, 수정교회 원로

특히 234부흥운동 같은 일들이 좀 더 알려지고 확산이 돼야 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234부흥운동에 동참하는 분들이 사명감과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야 되겠죠 성경에 기록된 그 모든 기적을 본인이 체험하면서 더 힘 있게 선교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2020년 2월 창립한 목자재단은 ‘234부흥운동’ 뿐만 아니라 어렵고 노후화한 교회들의 리모델링 봉사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교회 40곳을 리모델링했으며, 이달에만 4곳을 더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