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진행
만화 '천로역정' 작가인 최철규 집사 그림 작가로 참여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성중독의 원인,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 담겨
스마트폰, 게임, 흡연, 음란물, 마약 등 다양한 중독의 요소들로 부터 다음 세대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사장 홍호수 박사, 대표 조현섭 교수)가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성중독을 예방하고 성경적 관점에 근거한 건강한 성 윤리관을 제시하기 위한 만화 ‘성과 성중독’ 출판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 홍호수 박사는 “청예본이 사역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됐지만 한국교회에 중독 예방을 위한 발자취는 물론 이해와 준비도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현섭 교수님과 교계 지도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관련 정보를 실은 신문 발행과 전문가 양성 수료식까지 마치게 돼 기쁘고 감사를 드린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언론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동성애와 낙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세상의 성 지식으로 충만한 시대 속에서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성경적인 성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출판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책 발간과 청예본의 여러 사역을 위해 헌신해준 교수진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새로남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청예본의 사역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책의 감수를 맡은 지영준 변호사는 “다음 세대를 위협하는 악한 시대로의 변화를 보며 무관심과 침묵으로 대처하는 것은 더 악할 일이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청예본의 사역에 한국교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 발간을 위한 기도와 함께 1,000만원을 지원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책의 발행일이 2021년 12월 25일인데 이는 한국교회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 같다”며 수고한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인 성인들도 성에 대해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다음 세대보다 앞서 읽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성과 성중독'은 만화 '천로역정'의 작가 최철규 집사가 그린 85페이지의 만화로,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이에 반하는 성중독의 원인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더불어 진단과 치료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성과 성중독’ 과 같은 만화 형식으로 스마트폰과 게임, 흡연, 알코올 중독 등을 주제로 총 8권의 만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보급을 위한 중독 예방 만화 이외에도 웹툰과 유튜브 제작, 중독 예방 전문 강사 양성과 청소년을 위한 특강, 캠프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