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미주한인재단LA가 주최하는 ‘미주 한인의 날 제119주년 기념식’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엔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코너스톤교회 이종용 목사 등 정, 교계 인사가 모여 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말씀을 전한 로버트 A.슐러 목사는 “119년 전 한인들이 낯선 땅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믿음과 확신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미주 한인들을 더욱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A.슐러 목사 

미주 한인들은 독실한 신앙과 열정 확신이 있었기에 성공을 한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한국의 디아스포라를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엔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위인 16인’ 출간을 위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책임 편저를 맡은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 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16인을 선발해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됐다.”며, “미주 한인 뿐 아니라, 다음 세대들에게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명 총장 /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16분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한인 이민역사를 돌아보게 하고 또 이 분들이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공을 세웠는가를 우리 자녀 세대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 코리안 아메리칸 1세대들이 해야 될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해서 이번 출간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습니다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위인 16인은 2023년 미주 한인의 날 120주년에 맞춰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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