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참석, 23회기 총회 통해 새 임원단 구성
의성기독교연합회장에 단촌교회(통합) 정석관 목사 선임
직전 연합회장 김흥천 목사에게 공로패 전달
김주수 의성군수 총회현장 찾아 교계에 인사하기도

의성지역 140여 교회 연합체인 의성군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제 23회기 총회를 24일(월) 오전 11시, 의성제일교회(담임 김원웅 목사)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명예회장 의성중부교회 김흥천 목사는 '인내자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열심히 살아 온 과거를 기억하고 모든 일에 중도 포기하고자 하는 유혹을 물리치라"며,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을 비춰보면 성화의 과정에서 인내없이 성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설교 중인 명예회장 김흥천 목사(의성중부교회)
설교 중인 명예회장 김흥천 목사(의성중부교회)

이어 2부 총회에서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회기 사업과 재정을 보고하고 임원개선을 단행했다. 연합회는 증경회장단의 논의를 통해 상임회장인 의성단촌교회 정석관 목사(예장통합)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신구임원교체를 통해 새롭게 지도부를 구성하고 모든 기타 안건들은 신임 임원단에 위임했다. 이어 대표회장으로 섬긴 의성중부교회 김흥천 목사(예장합동)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악수례로 신구임원 교체 중인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악수례로 신구임원 교체 중인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정석관 의성군기독교연합회장(좌)이 명예회장 김흥천 목사(우)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석관 의성군기독교연합회장(좌)이 명예회장 김흥천 목사(우)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공직선거 관계로 점심시간에 맞춰 총회 현장을 찾은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중에도 협력을 아끼지 않은 의성지역 교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해 연합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을 보류하고 연합행사로 의성군 북원로타리 일원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제23회기 의성기독교연합회 신임 임원단]
대표회장 : 정석관 목사(단촌교회) 상임회장 : 곽병구 목사(사미교회) 오상요 장로(창길교회)
총무 : 이정화 목사(안계교회) 상임총무 : 김형우 장로(탑리제일교회)
서기 : 오덕은 목사(탑리교회), 부서기 : 이종환 목사(안계제일교회)
회계 : 김병하 장로(매곡교회), 부회계 : 정성석 장로(의성제일교회)
감사 : 최진호 목사(경애교회), 권영호 장로(구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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