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을 담은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30일 열립니다. 기념 음악회와 상설 부스 등 퍼레이드를 통해 기독 문화를 다채롭게 알릴 예정인데요. 

올해는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진행합니다. 이가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고 투게더,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릴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올해는 더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동참해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을 전합니다.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오프닝에는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공동대회장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조직위 상임회장인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가 개회 기도를 맡았습니다.

신현준 배우와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퍼레이드.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등 5가지 주제로 2시간여 동안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등 60여 팀이 행진합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3구간에 걸쳐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성서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대, 소도구들로 시민들에게 기독 문화를 알립니다.

앞서 오전 10시부턴 육조마당과 놀이마당에서 상설 부스를 운영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활절 퍼레이드 마스코트인 예삐를 12m 대형으로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에게 기독 문화를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해섭니다.

20여개 단체가 참여한 상설 부스에서는 플로깅, 예삐 그리기 등의 미션으로 예삐 열쇠고리와 인형 등을 증정합니다. 또한 워십과 뮤지컬 버스킹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부활절 퍼레이드, 예삐,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초등학교 6학년까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부활절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회장상 등 17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추첨을 통해 200여 명에게 경품을 선물합니다.

저녁에 진행하는 기념 음악회는 이지훈 가수와 박소연 뮤지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잠비아 희망합창단’, 장철준 성악가와 기독교인인 가수 장민호씨와 인순이씨가 예수 그리스도 부활 전야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오는 30일 개최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예수 그리스도 부활 소망을 온전히 묵상하며 건강한 기독 문화를 알리는 축제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이가영입니다.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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