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3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꽃샘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3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3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5.0% 늘었다고 3월 29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6% 수준이다.

지난달 방한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4만4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18만 4000명), 대만(9만 7000명), 미국(6만 3000명), 베트남(4만명) 등 순이었다. 특히 미국과 대만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더 늘어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8.4%, 2.3% 더 많다. 중국과 일본은 아직 76%, 86% 수준이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지난 1∼2월 누적 방한객은 191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9.2%나 늘었고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83% 수준이다. 중국이 62만 4000명이고 일본 32만 7000명, 대만 19만명, 미국 12만 4000명, 홍콩 6만 1000명 등이다.

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51만 2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6% 늘었다. 이는 2019년 동월과 비교해 96% 수준에 이른다. 올해 1∼2월 누적 인원은 528만명이다.

[표] 국가별 방한 관광객 현황 (단위: 명, %) (자료=한국관광공사) /사진=연합뉴스
[표] 국가별 방한 관광객 현황 (단위: 명, %) (자료=한국관광공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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