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균 신임 회장 ‘하나님의 일하심 의지해 지교회 섬기는데 최선’
부회장 유춘환, 이오현, 양근생 장로 등 신임원단 선출
CTS전북방송에 영상선교 후원금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주노회장로회(회장 김태식 장로)는 19일(토) 전주영생교회(김동연 목사)에서 제3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정상균 장로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상균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맡겨주신 회기동안 전주노회와 지교회들의 발전과 산하 기관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장로회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기도하고 잘 분별하여 장로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세상에 전하는 건강한 장로회가 되도록 모두가 하나되어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1부 예배에선 부회장 유춘환 장로의 기도와 서기 김강석 장로의 성경봉독, 전주영생교회 최완규 집사의 특별찬양 후 전주영생교회 김동연 목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동연 목사는 “우리의 인생과 사역, 그리고 헌신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란 질문으로 말씀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사랑 없는 의로움은 선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과 교회를 깨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 순서로 영상선교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CTS전북방송(지사장 노찬영)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전주노회장 김영출 목사의 축도록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서 CTS호남본부장 김영만 장로는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역이 멈추지 않고 은혜 중에 이뤄짐을 축하하고 임원과 회원들의 헌신을 축복했다.
김영만 본부장은 “교회들의 영적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고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장로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최남규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종식되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하다”며 “임원과 회원들이 연합하여 38회기를 잘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새로운 회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증경회장 진수만 장로는 “기독교 역사상 성장하기 좋은 시대는 한 번도 없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최선을 다하여 성장하는 장로회가 돼라”고 당부했다.

총회 장소를 제공한 전주영생교회를 대표해 환영 인사를 전한 이인학 장로는 “예배가 위협받고 믿음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련 속에서 장로회가 총회를 개최함을 축하하고 전주영생교회도 협력하고 교류하며 동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선 임원 선출을 통해 전주영생교회 정상균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선임부회장에 유춘환 장로(전주북문교회), 부회장 이오현 장로(동은교회), 양근생 장로(전주영생교회), 총무 김성락 장로(전주영생교회), 서기 김강석 장로(전주영생교회), 회록서기 김병호 장로(어우교회), 회계 최규철 장로(전주북문교회) 등 제38회기 새로운 임원들을 선임했다.

전주노회장로회 제38회기 임원
▲회장 정상균(전주영생) ▲선임부회장 유춘환(전주북문) ▲부회장 이오현(동은) 양근생(전주영생) ▲총무 김성락(전주영생) ▲부총무 김택성(전주북문) ▲서기 김강석(전주영생) ▲부서기 오공립(학산) ▲회록서기 김병호(어우) ▲부회록서기 우윤기(영은) ▲회계 최규철(전주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