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서
김영환 회장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알리고 교육하는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회장 김영환)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3월 12일 토요일 적십자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개최된 2022년 안전강사 역량강화교육에서 응급처치강사봉사회 회원들과 김영환 회장(왼쪽)이 경북 적십자사 지정식 사무처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료출처=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3월 12일 토요일 적십자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개최된 2022년 안전강사 역량강화교육에서 응급처치강사봉사회 회원들과 김영환 회장(왼쪽)이 경북 적십자사 지정식 사무처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료출처=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지난 3월 12일(토) 적십자 경북지사 앙리뒤낭홀에서 개최된 2022년 안전강사 역량강화교육에 앞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응급처치강사봉사회 강사들이 모은 성금 15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북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처치강사봉사회 김영환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1986년에 조직되어 지역 사회를 위하여 37년째 헌신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포항 지진피해 등 경북도 내의 크고 작은 재난 이슈에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의 축제, 마라톤, 각종 스포츠 경기에 응급처치지원 봉사 등 다양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국립공원, 해수욕장 등 피서철 행락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홍보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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