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목사, 사람에 대한 철학 담긴 신간 출시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
2021년 5월부터 2개월마다 한 권씩, 1년간 총 5권 연속 출간

정진호 지음 / 비전사 / 661쪽 / 19,000원
정진호 지음 / 비전사 / 661쪽 / 19,000원

지난 1년간 연속으로 4권의 책을 출판한 정진호 목사의 일명 [목회 수필 시리즈] 중 최신작 5권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가 공개됐다.

현재 목제세 대표로써 '목회와 제자훈련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있고, 청주서원교회의 담임 목사인 정진호 목사는 목회하면서 써 놓은 글을 단 한 편도 버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21년 5월부터 책으로 출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권 한 권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책들은 어느덧 5권까지 이르게 되었다.

정진호 목사의 목회 수필 시리즈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제목이 문장 형식으로 길다는 것. 정진호 목사의 저작은 독특하면서도 긴 제목 때문에 눈길이 한 번 더 가게 되고 제목에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책을 펼치게 만든다. 5권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문장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자의 소박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한다.

특별히 이번 5권에서는 저자의 사람 철학이 담겨있다. 저자는 사람과의 만남을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축복으로 여기며 산다고 한다. 그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과 사람을 안다는 것보다 소중한 일이 있을까요! 이제 남은 삶은 정말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 프롤로그 中

저자의 목회 30여 년 동안 사람 때문에 울고 웃었던 감동들이 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고 소중한 사람들과 밥한끼 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자의 소박한 마음이 때로는 소탈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다가온다.

5권에는 정진호 목사의 도전적인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앞의 연속 저작을 읽은 이들로부터 추천사를 받아 책에 그대로 실어 놓은 것. 그 분량이 무려 68편이나 된다. 각 추천사에는 ‘저자의 책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함께 ‘저자의 치열한 집필 작업과 열정적 목회를 향한 애정 어린 응원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정진호 목사는 추천사에 대해 “성결교단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많은 분이 성심껏 남겨주신 글들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흥밋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저자에게 “어떻게 짧은 기간에 그리 많은 책을 낼 수 있었는가?”라고 묻자 저자는 “현역 목회를 하면서 1년 동안 연속으로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라며 “1년간 2개월마다 한 권꼴로 출간했다는 사실에 가끔 놀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간과 여건과 물질과 모든 에너지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글쓰기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면 공개하고 있다. 에필로그의 ‘10가지 글쓰기 원칙’은 저자가 다작을 통해 얻게 된 노하우이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은혜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도 매일 한 편의 글을 쓰고 있다. 앞으로도 제자훈련과 설교 등 관심 분야의 글을 계속 책으로 낼 꿈을 갖고 있다고 한다.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의 저자 정진호 목사
“햇빛, 바람, 새벽, 밥 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의 저자 정진호 목사

정진호 목사는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꿈꾸고 모든 성도를 예배와 제자훈련을 통해 영향력 있는 평신도 지도자로 세워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길 소망하는 목사이다. 서울신학대학원 M.Div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Th·M을 공부하고 현재는 미국 풀러신학대학교(목회학 박사) 과정 중이며, 프랑스 최초 한인교회인 파리연합교회의 담임목사와 서울 세현교회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그리고 현재는 ‘목제세 대표로써 목회와 제자훈련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있고, 청주서원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불고 비도 오지만 햇빛도 비출테니 그러려니 하세요』, 『왜 아직도 가슴이 뛰는지 모르겠다』, 『햇빛과 바람은 공짜 또 다시 시작한다』, 『새벽, 햇빛, 바람, 선그라스 그리고 매일 아침 글 한편 쓰고 있다』, 『햇빛, 바람, 새벽, 밥한끼 그리고 사람이 좋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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