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선보여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주최, CTS대구방송 주관, 대구광역시 후원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제7회 문화와 생명콘서트가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제7회 문화와 생명콘서트가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제7회 문화와 생명콘서트가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기섭 목사)가 주최하고 CTS대구방송(지사장 신규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성가곡의 향연으로 꾸며졌다.

지휘자 이광호 씨와 경산시립교향악단이 협연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소프라노 이정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권재희, 바리토 박찬일, 바이올린 오수진 씨가 출연해 1부 무대를 장식했다.

왼쪽부터 소프라노 이정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권재희, 바리토 박찬일
왼쪽부터 소프라노 이정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권재희, 바리토 박찬일

이어 2부 무대는 구미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구장로합창단, 대구라온휠합창단, 대구CTS권사합창단, 대구CTS여성합창단, 충성교회 사랑찬양대 등 2백여 명이 연합합창단을 구성해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열창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대규모 합창단의 노래와 연주에 감동을 받았다며 박수 갈채를 보냈다. 관객 이예주 씨는 “코로나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는데 이 공연을 통해서 많이 해소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김종율 씨도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음악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콘서트가 된 것 같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들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는 그런 날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제7회 문화와 생명콘서트가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지친 대구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제7회 문화와 생명콘서트가 6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기섭 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희망과 용기, 그리고 회복과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다시 한 번 더 찬양의 기도의 문화가 활성화되고 찬양을 통해서 우리의 생계와 생명이 회복되어지는 참 멋지고 아름다운 그런 문화 생명 콘서트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양질의 기독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문화와 생명콘서트’는  클래식과 성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매년 펼치고 있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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