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목회의 물결’ 주제로 개최
수레바퀴북한선교회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구 주최
대구·경북홀리클럽,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주관

수레바퀴북한선교회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구가 공동으로 11월 9일(수) 오전 7시, 대구 서현교회 교육관 10층에서 ‘남북통일목회의 물결’을 주제로 제2회 통일선교 대구 포럼을 개최했다.

수레바퀴북한선교회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구가 공동으로 제2회 통일선교 대구 포럼을 개최했다.
수레바퀴북한선교회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구가 공동으로 제2회 통일선교 대구 포럼을 개최했다.

대구·경북홀리클럽,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대구통일광장기도회 김기동 목사(평산교회)가 좌장을 맡아 고신총회 통일선교원장 정종기 교수,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김의혁 교수,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대구통일광장기도회 김기동 목사(평산교회)
대구통일광장기도회 김기동 목사(평산교회)

남북통합목회의 역사와 당위성이란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선 정종기 교수는 “78년 분단으로 인해 남과 북은 이제 타문화권으로 봐야 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북통합목회’란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신총회 통일선교원장 정종기 교수는 “78년 분단으로 인해 남과 북은 이제 타문화권으로 봐야 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북통합목회’란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신총회 통일선교원장 정종기 교수는 “78년 분단으로 인해 남과 북은 이제 타문화권으로 봐야 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북통합목회’란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이유로 남북통합목회로 가야하는 이유로 ‘북한선교 대상의 확대’, ‘탈북자·탈북민 선교의 한계’, ‘한국교회 중심에서 남북이 협력으로’, ‘동화가 아닌 통합으로’를  꼽았다.

남북통합목회의 역사와 당위성이란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선 정종기 교수.
남북통합목회의 역사와 당위성이란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선 정종기 교수.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김의혁 교수는 남북통합목회로서의 북한이탈주민 부서 사역의 쟁점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탈북민부서 사역이 성도의 일부만 관여하는 사역이 아니라 교회의 온 구성원이 끊임없이 선교적 사명을 살아내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탈북민부서 공동체가 복음에 토대를 둔 접촉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탈북민 성도와 남한 성도가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 됨을 경험하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는 남북사역자가 목회하는 남북통합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는 남북사역자가 목회하는 남북통합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는 남북사역자가 목회하는 남북통합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하 교수는 “한국교회는 각 교파와 교단별로 미래의 북한교회세우기 정책의 일환으로 현재의 탈북민교회와 남북통합목회에 대한 연구와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통일선교와 관련해서 월남민교회들의 역할과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90년대부터 일어난 남북통합목회의 뿌리가 거기서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는 남북사역자가 목회하는 남북통합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 교수는 남북사역자가 목회하는 남북통합목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음 세대의 남북통일에 대한 입장과 교회의 역할과 필요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 전체 진행을 맡은 수레바퀴북한선교회 김재호 목사는 “북한 선교에 대한 연구와 의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통일 선교 포럼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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