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이임하고 제13대 박정민 감독 취임
박정민 감독,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감독 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이임하고 제13대 박정민 감독이 취임하는 ‘충북연회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가 금일 박정민 감독이 시무하는 제천시온성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충북연회 총무 이재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한현종 감리사(감리사협의회 총무)의 기도, 충북연회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권란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이철 감독회장의 ‘내가 주를 보았다(요 20:16-18)’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북연회 총무 이재훈 목사
충북연회 총무 이재훈 목사

이철 감독회장은 예배에서 “박정민 감독이 섬길 앞으로의 2년은 평화의 시대에서 전쟁의 시대로 변하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라며 "새로운 시대에 교회는 본질적인 도전을 받았으나 잘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1세기 가장 복음이 전해지기 힘든 시간에도 복음은 전해졌다”라며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패배주의를 걷어내고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임하는 제12대 안정균 감독은 지금까지 무겁고 어려운 직분을 감당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취임하는 제13대 박정민 감독은 새로운 시대에 충북연회를 희망으로 새로 일으키길 기대하며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2부 감독 이취임예식에서는 심상각 장로(사회평신도부 협동 총무)가 기도했고 신상균 목사(충북연회 서기)가 취임감독을 소개했다.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은 목원대학교 신학과 졸업,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신학석사), 미네소타대학교 신학대학원(신학박사)을 졸업했으며 제천시기독교연합회장, 제천시성시화운동본부장을 역임했다.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제13대 박정민 감독에게 연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제13대 박정민 감독에게 연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안정균 감독이 박정민 감독에게 연회기와 의사봉을 전달하며 직무를 인계하고 이철 감독회장이 박정민 감독에게 스톨, 펜던트 및 배지를 전달했으며 충북연회 감독 직무인계를 위해 선포했다.

박정민 감독은 2년간의 노고를 감사하며 안정균 감독에게 감사패를 안정균 감독은 박정민 감독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

이날 이임한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은 “코로나 시대 감독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2년을 정신없이 달려와 공약이었던 비전교회 심방을 진행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빈틈없이 역할을 감당해준 연회의 행정조직, 묵묵히 감독 직무수행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든든히 지원해준 제천제일교회 당회와 성도들께 감사한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은 취임사에서 “교회만이 희망이라고 믿어왔고 그것이 사실이다”라며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웨슬리 정신을 회복하고 눈물로 참회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면서 감리교의 아름다운 정신을 회복해 이웃과 더불어, 울고 웃는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식에는 교계 주요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희학 총장(목원대학교), 유영완 감독(목원대학교 이사장), 정희수 감독(UMC 감독)이 축사했으며 김병호 목사(충북기독교연합회장), 진기섭 목사(충북연회감신동문회장), 박헌철 목사(충북연회협성동문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충북연회 목회자찬양단이 축가하고 연회본부를 비롯해 연합기관들이 나서 이임 감독과 취임 감독에게 화환과 예물을 전달했다.

시온성교회 장석준 장로가 나서 내빈을 소개하고 광고를 진행했으며 조문행 원로목사(충북연회 6대 감독)의 축도로 모든 예식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감리사협의회 총무 한현종 감리사
감리사협의회 총무 한현종 감리사
여선교회연합회장 권란숙 권사
여선교회연합회장 권란숙 권사
충북연회 사모합창단
충북연회 사모합창단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심상각 장로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심상각 장로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이 연회기를 흔들고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이 연회기를 흔들고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제13대 박정민 감독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2대 안정균 감독이 제13대 박정민 감독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박정민 감독에게 스톨을 전달하고 악수하고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박정민 감독에게 스톨을 전달하고 악수하고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이 제12대 안정균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다.
기감 충북연회 제13대 박정민 감독이 제12대 안정균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다.
왼쪽부터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 목원대학교 이사장 유영완 감독, 국회의원 엄태영
왼쪽부터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 목원대학교 이사장 유영완 감독, 국회의원 엄태영
왼쪽부터 충북기독교연합회장 김병호 목사, 충북연회감신동문회장 진기섭 목사, 충북연회협성동문회장 박헌철 목사
왼쪽부터 충북기독교연합회장 김병호 목사, 충북연회감신동문회장 진기섭 목사, 충북연회협성동문회장 박헌철 목사
충북연회 목회자 찬양단이 축가를 부르고있다.
충북연회 목회자 찬양단이 축가를 부르고있다.
시온성교회 장석준 장로
시온성교회 장석준 장로
기감 충북연회 제6대 감독 조문행 원로목사
기감 충북연회 제6대 감독 조문행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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