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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장정 648단 제 148조 ⑦항, 감독을 역임한 이 중에서 선출 명시
전명구 전임 감독회장, 직무대행도 차지하려고 작업 중
지금은 ‘1감 1협 3목 할거시대’

감리교회의 감독회장은 궐위상태다. 모든 직무가 정지되었고, 교리와 장정의 규정에 따라 직무대행을 선출해야 한다. 금번 감독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의 채권자 중 한 명이 법원에 임시감독회장 선임 신청을 했다. 법원의 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리와 장정 648단 제 148조(총회 실행부위원회의 직무) ⑦항에 근거하여 직무대행을 선출하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들은 단언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철 목사가 선출되었음을 알리는 방송국 보도화면(크리스챤타임스 보도자료)
사진은 지난해 6월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이철 목사가 선출되었음을 알리는 방송국 보도화면(크리스챤타임스 보도자료)

관심이 분산될 필요가 없다. 지난달 26일 현직 감독들이 모여 장정에 따라 연회 감독 중 연급 순, 연장자 순으로 임시의장을 결의하고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오는 9일 오후 3시 열기로 했으니 그 절차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 30일 이내 선출해야 한다는 장정의 규정에 따라 오는 20일 오전 11시 최종 선출하면 된다.

설왕설래가 많다. 오래전부터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총실위원 20명을 확보하려는 작전이 진행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직무대행을 노리는 인사는 최소 5명이다. 전임 전명구 감독회장과 밀접한 인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적대관계에 있는 인사도 당연히 포함되었고, 전명구 목사의 참모그룹들이 새로운 세력들과 결합하려는 시도들도 있다고 한다. 복마전이다.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들끼리 공공연히 하소연하듯이 피아구분이 어렵다고 한다.

임시감독회장 선임신청을 한 이유도 여기에 있음을 신청서에서 밝혔다. 첫째, 전명구 목사는 직무가 정지되었음에도 위법하게 여전히 감리회 산하 법인들의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우려가 농후하고, 둘째, 자신의 측근들을 이용하여 상왕정치를 할 개연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직무대행 선출에 작전세력이 개입되고 있다고 파악한 것이고, 실제 움직이고 있어 못 믿겠다는 것이다. 누가 움직이나? 아니 움직이고 있나? 본부 임직원 뿐 아니라 유력한 직무대행 대상자들은 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다. 본부의 유력한 현직 임원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증거는 무엇인가? 지난달 26일 감독회의 결정사항을 제시했다. 감독회장 궐위나 유고시 30일 이내 선출한다는 장정에 따라 규정대로 하는 것 같으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작전을 펼쳤다는 것이다. 무엇인가?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후보자격과 관련한 사항”이다, 사전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행정기획실에서 말이다. 본부 임원 출신에게 자문했다. “그 어디에도 없는 작업기술”이란다.

지난 33회 총회에서 이임하는 감독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지난 33회 총회에서 이임하는 감독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누가 기술자에 움직여지고 있나? 특정학교의 전직 감독 두 명이라고 한다. 출마를 권유하거나 유력한 주자임을 은근히 부추기는 방식으로 다자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표의 분산으로 자신이 지원하고 있는 후보에게 상대적 이득을 보게 하려는 계산이다. 누구나 간파할 수 있는 이 간계가 먹히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동안 넘지 말아야할 감정의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87년 대통령선거가 기억난다. ‘1노 3김’. 지금 감리회에 ‘1감 1협 3목’으로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작업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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