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2020 장로 영성세미나 개최
'멋진 영성으로 교회∙세상을 변화시키는 장로들이 되기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이하 인천연합장로회)가 주최하는 2020 장로영성 세미나가 24일, 신성교회에서 개최됐다.

제 40회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2020장로 영성 세미나'가 신성교회에서 열렸다.
제 40회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2020장로 영성 세미나'가 신성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때문에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영성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말씀은 사도행전 2장 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세미나에는 신성교회 신윤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을 믿노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윤진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만드신 기적의 시나리오 속에 있다는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 긍정으로 나아가야 하며 삶 속에서는 희망과 축복을 나누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교회됨과 성도의 성도됨'을 강조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교회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한다. 성도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해 믿음으로 굳게 세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성교회 신윤진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성교회 신윤진 목사

아울러 신 목사는 "변할 수 없는 본질과 믿음을 지켜나가며 멋진 영성으로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장로님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인천연합장로회 총회장 김세택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3차례 세미나가 미뤄지고 교회에서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지 못함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와 절대 긍정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장로들이 되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다. 앞으로 더욱 연합하고 하나되어 믿음으로 의기투합하는 연합장로회가 되자"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김세택 장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김세택 장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는 매년 3.1절 기념예배와 구국기도회, 영성세미나, 장애우 돕기 자선음악회 등을 개최하며 초교파적으로 인천지역 선교 사업을 추진하고 친교와 사랑, 협동 정신을 통해 인천지역 복음화와 성시화를 이루고자 창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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