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제주노회 제153회 정기노회 개최
27일 제주영락교회 등 4개 거점교회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
제광교회 정구호 장로 신임 노회장 선출

예장통합 제주노회 소속 총대들이 신임 노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소속 총대들이 신임 노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박영철 목사) 제105회 정기노회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스 10:1,12 / 행 3:19-21)’를 주제로 27일 오전9시 온라인 노회로 개최됐다.

제주노회 총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찰별로 제주지역 4개 거점교회인 ▲동북시찰 제주영락교회(위임목사 심상철) ▲서북시찰 제주성안교회(위임목사 류정길) ▲서남시찰 서귀포교회(위임목사 박동국) ▲동남시찰 위미교회(위임목사 강두성)에 모며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제105회 정기노회에 참여했다.

1부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석범 목사(삼양교회)의 인도로 기도 부노회장 오승식 장로(위미교회) 말씀 노회장 박영철 목사(고산교회), 봉헌기도 회계 양영선 장로(협재교회), 광고 서기 권오형 목사(신성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동북시찰 총대들이 제주영락교회에 모여 개회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동북시찰 총대들이 제주영락교회에 모여 개회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박영철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한국교회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통곡하고 주님께 기도하며 회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들의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기로 생각하고 진정한 회개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나가자”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예장통합 제주노회 모든 노회원들이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함께 연합하고 기도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산발적으로 조직된 각종 위원회들을 통폐합하고 각 상비부와 위원회 예산에 대한 심의등을 노회 임원회와 서면보고로 대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속도감 있게 회의를 진행했으며, 함덕교회 김학선 목사에 대한 목사 임직예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임원개선을 통해 노회장 정구호 장로(제광교회), 목사부노회장 권오형 목사(신성교회), 장로부노회장 양영선 장로(협재교회), 서기 제종원 목사(동남교회), 부서기 김태용 목사(대천교회), 회록서기 박동국 목사(서귀포교회), 부회록서기 황호민(구좌제일교회), 회계 김태영 장로(제주성산교회), 부회계 오철호 장로(토평교회)를 새롭게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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