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꿈틀교회 박형섭 목사 위임 및 명예장로·안수집사 임직 감사예배 개최
예장합동 의산노회 소속 꿈틀교회, 박형섭 목사 위임목사 공표
송춘식 명예장로 추대, 김명균 안수집사 등 8명 새로운 일꾼 세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의산노회(노회장 임동관 목사) 산하 꿈틀교회(위임목사 박형섭)는 박형섭 목사 위임 및 명예장로 추대·안수집사 임직 감사예배를 제주시 고내봉서길 꿈틀교회에서 예장합동 의산노회 임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감사예배는 최영근 장로(꿈틀교회)의 기도와 박상원 집사(꿈틀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민 11:10~17)’이라는 제목으로 의산노회 노회장 임동관 목사(섬기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꿈틀교회 위임목사가 되는 박형섭 목사의 목양을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이 오늘 임직 받는 안수집사들과 모든 성도들이 사랑으로 그 목양을 받고 또 함께 동역하고 섬겨 나갈 때, 꿈틀교회를 통해 제주전역에 주님의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고 더 나아가 육지까지도 그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이어 “모든 성도들이 위임목사를 세운다는 것에 대한 엄숙한 책임감을 가지고, 박형섭 목사를 중심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역에 온 성도들이 힘을 다해 동역해 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승호 목사(은샘교회)의 사회로 위임국장의 서약과 공표에 이어 노회장 임동관 목사의 위임패 증정과 박형섭 목사의 답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꿈틀교회 위임목사로 위임받은 박 목사는 총신대신학대학원를 졸업하고 벧엘교회와 산성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7년 꿈틀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감사 인사를 전한 박형섭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을 허락하시고, 목사 위임과 명예장로 추대 및 안수집사 임직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꿈틀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목회가 행복하고 교회가 행복하고 성도가 행복한 교회를 계속해서 이뤄가면서, 주님의 가정을 이루고 만들고 꿈꿔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목숨 걸고 평신도들을 위한 목회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주님의 몸 된 귀한 성전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제주를 섬기고 특별히 다음 세대를 세우고 키우는 사역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3부 임직식은 명예장로(송춘식)와 안수집사(김명균·김성원·김태환·박상원·박준석·송은만·전상진) 임직자에 대한 서약과 안수기도 임직공포가 진행되었고, 임직을 축하하기 위해 의산노회 회의록 서기 이용복 목사(다음교회)와 서기 김성찬 목사(꿈이있는교회)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패와 예물 증정, 하현선 집사의 특송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증경노회장 조승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창립 13주년을 맞는 꿈틀교회는 2017년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서길에 교회를 이전하고, 지역사회 다음 세대들을 위한 주말 문화 프로그램 ‘꿈트리학교’와 국내외 청소년들의 청소년 심리 상담과 회복을 위한 ‘YLCC 상담 심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평신도 리더십 성장을 위해 ‘불 지피는 목회(Revival Fire)’를 목회 비전으로 삼고 평신도 양육 롤링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단계별 평신도 양육 시스템은 ▲기초 다지기(5주) ▲기본 양육(16주) ▲교리 과정(20주) ▲성장지도자 과정(24주) ▲기초 교리학(20주) ▲언약신학 과정(30주)으로 진행되며, 교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세미나 과정은 ▲MBTI참여 과정(4주) ▲MBTI기본 과정(4주) ▲상담기초 과정(6주) ▲상담기본 과정(8주) ▲상담사 과정(12주) ▲내적변화 과정 깨어짐(8주) ▲내적치유 과정(10주)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년 ‘전교인 미얀마 선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세계 열방을 위한 선교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