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제9회 초.중.고 성경 골든벨대회 열어
아동부와 중.고등부로 각각 나뉘어져 진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정연수)가 주최하고 교회학교 중부연회연합회(회장 맹익재 장로)가 주관한 ‘제9회 중부연회 초·중·고 성경 골든벨 대회’가 지난 7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갈월교회(담임 이병칠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7일,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초.중.고 성경 골든벨대회가 갈월교회에서 진행됐다.
지난 7일,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초.중.고 성경 골든벨대회가 갈월교회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준비위원장 최일남 장로(열우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 박경렬 장로(부광교회)의 기도, 부평동지방회장 조광환 장로(부평중부교회)의 성경 봉독, 정연수 감독(중부연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정연수 감독은 설교를 통해 “성경을 많이 외우는 일은 인공지능이 더 잘할 수 있지만, 우리는 말씀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성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공경, 봉사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연수 감독은 “미래를 밝히는 빛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세상 가운데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세워지고, 세상을 변화 시켜 나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회장 맹익재 장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성경 골든벨을 통해 성경을 단순히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라며 "말씀을 늘 가까이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다음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부와 중ㆍ고등부로 각각 나뉘어져 대회가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신원선 학생(부평서, 열우물교회)이, 중.고등부에서는 조희연 학생(부평서, 열우물교회)이 각각 1등을 차지해 20만 원의 상금과 전국연합회에서 제공한 장학금 30만 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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