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성결교회인 함열교회 창립 100주년 맞아
기억하고, 회개하며, 회복하여 새 역사 이어가길
100년사 헌정, 공로패 수여, 선교사 세 가정 파송 등 기념사업 진행

호남 최초의 성결교회임 함열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호남 최초의 성결교회임 함열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호남 최초 성결교회인 함열교회(지홍구 목사) 창립 100주년 감사예배가 15일 드려졌다. 

‘100년을 담다, 예수를 닮다’란 주제로 열린 감사예배는 지난 100년의 아름다운 빛을 새 시대에 전달하는 촛불 점화로 시작됐다.

고 최봉순 집사의 손자 유순봉 원로장로가 다음 세대 대표 유치부 하준 군에게 불꽃을 전달하고 있다.
고 최봉순 집사의 손자 유순봉 원로장로가 다음 세대 대표 유치부 하준 군에게 불꽃을 전달하고 있다.

교회 설립에 공이 큰 고 최봉순 집사의 손자 유순봉 원로장로로부터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유치부 하준 군에게 복음을 상징하는 불꽃이 전달되고 새로운 100년을 상징하는 촛대에 불을 밝혔다.

한기채 총회장이 '오래되고도, 새로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함열교회 100년을 축하하며 격려하고 있다.
한기채 총회장이 '오래되고도, 새로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함열교회 100년을 축하하며 격려하고 있다.

예배에서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역사가 오래되면 처음 사랑이 식어지고 열정이 사라진다”며 “기억하고 회개하며 회복하여 건강하게 살아있는 교회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라”고 당부했다. 

함열교회 지홍구 담임목사가 창립 100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함열교회 지홍구 담임목사가 창립 100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함열교회 지홍구 목사는 “호남 최초의 성결교회인 함열교회가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영광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100년의 시작이다”고 미래 비전을 향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파송 선교사 세 가정을 대표해 참석한 잠비아 박성식, 한신애 선교사에게 파송장과 정창금이 전달되었다.
파송 선교사 세 가정을 대표해 참석한 잠비아 박성식, 한신애 선교사에게 파송장과 정창금이 전달되었다.

이어 100년사 헌정식에선 100주년 영상을 통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100주년 위원장 최춘호 장로의 100주년 보고와 100년사 집필자 황훈식 박사의 회고, 서울신대 조성호 박사의 100년사 서평이 이어졌다. 

또 선교사 파송식에선  잠비아 박성식, 한신애 선교사를 비롯한 필리핀 백영모, 배순영 선교사, A국 이언약, 박이룸 선교사 세 가정을 파송하고 파송장과 정착금을 전달했다.  

교단 총회로부터 창립 100주년 축하패가 수여되고 있다.
교단 총회로부터 창립 100주년 축하패가 수여되고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100주년 축하패를 교회에 전달했으며, 교회 설립과 부흥에 공이 큰 고 최봉순 집사와 고 이진관 장로에게 교회로부터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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