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대표회장에 이종승 목사 추대
지도자 컨퍼런스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점 지적
포괄적 차별금지법, 낙태법 폐지 등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3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3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광주본향교회) 제3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23일과 24일 이틀간 호텔샬롬제주에서 열렸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5:6)’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참여해 한국교회 회개와 일치, 영적 각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반대,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했다. 

광주본향교회 채영남 목사가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광주본향교회 채영남 목사가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배에서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다”며 “코로나시대에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일은 예배의 회복이다”고 참된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이 한국 교회의 회개와 일치, 현안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이 한국 교회의 회개와 일치, 현안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이어진 지도자컨퍼런스에서는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임마누엘장로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안창호 장로는 “차별금지법은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표현 및 종교, 직업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조장하는 법이다”고 경고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3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3회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총회에서는 전주, 부산, 대전, 경남, 포항, 제주 등 주요 지역의 사역보고와 함께 복음의 전함 설명회를 갖고 성시화 비전을 선포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박재신 대표회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박재신 대표회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임원 선출을 통해 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를 제2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에 추대하고 실행위원장에 전북성시화 대외협력본부장 강희관 목사가 연임되는 등 임원 조직을 일부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창립과 발전에 공이 큰 직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직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좌)가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승 목사(우)에게 위촉패를 증정하고 있다.
직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좌)가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승 목사(우)에게 위촉패를 증정하고 있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승 목사는 “전국 광역시도 성시화가 산발적으로 활동하던 것을 하나로 묶어서 서로 뜻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발전하도록 돕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승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임 대표회장에 추대된 이종승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성시화 설립 취지처럼 5천만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여 대한민국이 깨끗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좌로부터 호남, 영남, 중부, 제주 대표의 낭독으로 성명서를 채택했다.
좌로부터 호남, 영남, 중부, 제주 대표의 낭독으로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입법과 코로나19의 종교 편향정책, 낙태법 폐지, 교회의 예배와 종교활동 간섭과 침해를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으며 강력 대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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