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교회 29일 목사위임 및 항존직 은퇴 예배 진행

표선교회는 29일 이유덕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예식을 진행했다.
표선교회는 29일 이유덕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산하 표선교회(위임목사 이유덕)는 이유덕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 감사예배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표선교회에서 도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이유덕 목사의 인도로 동남시찰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의 기도와 표선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찬양에 이어 ‘왜 하나님은 쓰시는가?(시:78:70-72)’라는 제목으로 전노회장 박영조 목사(노형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전한 박영조 목사는 “표선교회 위임목사가 되는 이유덕 목사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꾼이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표선지역을 넘어 제주도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이유덕 목사가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목회에 힘이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권면했다.

2부 항존직 은퇴예식은 장로(임종원)와 안수집사(강창섭·김경용), 권사(한연자·손계순) 은퇴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은퇴장로, 은퇴집사, 은퇴권사로 선포했다.

이어진 3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노회장 정구호 장로(제광교회)의 사회로 노회서기 제종원 목사(동남교회)의 목사 소개와 위임국장의 서약과 선포에 이어 전노회장 강은철 목사(제주화북교회)와 조천교회 송정훈 목사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축하패 증정 및 특송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박용석 목사(표선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표선교회 위임목사로 위임받은 이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예배설교학을 전공하고 도원동교회와 창동염광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8년 표선교회에 부임하여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감사 인사를 전한 이유덕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을 허락하시고, 목사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표선교회에 헌신하며, 빛과 소금이 되어 더욱 겸손히 표선교회를 지키는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제주 복음화의 동역자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목회자가 되어 표선교회와 지역사회를 잘 섬기고, 지역의 다음 세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느니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에 위치한 표선교회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에 위치한 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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